인삼과 한우 환상 조합…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 성황 개막

Travel / 이상학 / 2023-10-06 18:00:59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9일까지 토리숲서 우수 품질 인삼·한우 판매·체험
▲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개막식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축제장을 찾은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운데).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 등 참석 인사들이 인삼을 소개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과 한우 환상 조합…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 성황 개막

9일까지 토리숲서 우수 품질 인삼·한우 판매·체험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2023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가 6일 홍천읍 토리숲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천지역 인삼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축산인을 위한 시상식 순으로 열렸다.

또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천군청 소속 강완진 선수와 김태완 감독에게 메달과 꽃다발을 전수하는 행사도 열렸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인삼과 한우를 동시에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기간 홍천강 가요제를 비롯해 한마음콘서트, 라디오 공개방송, 전국 3대3 농구대회, 팔씨름 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인삼과 한우를 활용한 이벤트와 먹거리 체험도 풍성하다.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삼 경매와 한우 잡뼈를 한봉지에 담아가는 만원의행복 이벤트, 인삼을 활용한 튀김과 막걸리 등이 다채롭다.

축제에 맞춰 홍천시장 일대에서는 지역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행사도 열려 축제를 더 풍성하게 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풍요와 수확의 계절에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9일까지 이어진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