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마사회와 YTN 주식 공동매각 협약서 체결"

Ent.Features / 차대운 / 2023-09-05 17: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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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기업 소유 지분 30.95% 한꺼번에 매각 추진
▲ [그래픽] YTN 지분구조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YTN의 공기업 지분은 한전KDN이 보유 중인 21.43%와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9.52%를 합해 총 30.95%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인 YTN 지분 전량 매각안을 승인했다.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한전KDN "마사회와 YTN 주식 공동매각 협약서 체결"

두 공기업 소유 지분 30.95% 한꺼번에 매각 추진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공기업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보유한 YTN[040300] 지분을 공동으로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DN은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공시에서 한국마사회와 YTN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을 각각 21.43%, 9.52%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 지분을 합치면 30.95%다.

작년 11월 정부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보유 중인 YTN 지분을 각각 전량 매각하는 자산 효율화 계획을 승인했다.

이후 한전KDN과 마사회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실무 준비를 해 왔다.

그간 업계에서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양사가 공동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매각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 30.95%는 26년 만에 시장에 나오게 됐다.

공기업들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YTN의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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