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내년 3월까지 '너머의 세계' 소장품전

Travel / 김진방 / 2024-11-28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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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근대박물관 소장품전 '너머의 세계'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내년 3월까지 '너머의 세계' 소장품전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내년 3월 16일까지 군산근대미술관(옛 18은행)에서 박물관이 소장한 서화, 서예, 한국화 등을 선보이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너머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삶을 주제로 박물관 소장품 중 서화, 서예, 유화, 한국화, 조각 작품 13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너머의 세계'는 개인의 삶 속에서 스치는 배경이었던 존재가 삶의 일부가 될 때 얻게 되는 확장된 세계를 말한다. 전시는 '창문 너머의 자연'과 '시선 너머의 삶' 등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창문 너머의 자연'에서는 우당 조중태, 이용휘, 우청 황성하, 가석 심상윤 작가가 담아낸 자연의 모습을 새로운 풍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시선 너머의 삶'은 석전 황욱, 창암 이삼만, 하반영, 박종대 작가의 시선을 통해 본 삶을 조명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에 개인의 삶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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