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 활기차게…창원시 '알록달록 빛거리' 조성

Travel / 이정훈 / 2024-11-12 1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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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동 불종거리 등 시가지 6곳
▲ 연말연시 빛거리 생길 창원시 명물 용지동 가로수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말 분위기 활기차게…창원시 '알록달록 빛거리' 조성

오동동 불종거리 등 시가지 6곳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연말연시 경남 창원시 밤거리가 화려하게 바뀐다.

창원시는 연말연시 유동 인구를 늘려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자 6억원을 들여 12월 2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시가지 6곳에 빛거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용호동 문화의 거리 광장·가로수길(이상 창원권), 마산합포구 오동동∼창동·합성동(이상 마산권), 진해구 충무동 중원광장에 연말연시 빛거리가 생긴다.

도로를 따라 설치한 터널형 구조물에 달린 LED 전구 수만 개가 일제히 알록달록 빛을 밝힌다.

빛거리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상남동 분수광장은 바다를 테마로 돛 모양 조형물, 용호동 문화의 거리 광장은 사람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 가로수길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중심으로 경관조명을 꾸민다.

오동동∼창동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2024년을 상징하는 용·2025년을 상징하는 뱀 캐릭터 조명이, 합성동은 상가거리를 밝히는 조명, 충무동 중원광장은 벚꽃나무 조명이 중심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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