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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M 클래식 축제 주요 출연진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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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M 클래식 축제 포스터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건반으로 전하는 평화의 선율…마포 M클래식축제 9월 개막
한국·대만·일본 피아니스트 협연 등 아티스트 900여명의 다채로운 무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클래식계를 이끄는 국내외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등지에서 클래식 음악제 '제8회 M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 아티스트 9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와 함께 해외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는 한국·대만·일본 3국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는 '스리 피스 콘서트'(3 PEACE CONCERT)다.
부소니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한 김도현(12월 5일), 대만계 미국인 킷 암스트롱(12월 6일), 인터내셔널 텔레콤 베토벤 콩쿠르 준우승자인 일본의 다케자와 유토(12월 7일)가 차례로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2월 6일에는 세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로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손을 위한 로망스'를 연주하며 동아시아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10월 11일 열리는 메인 콘서트는 지휘자 김건이 이끄는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김도현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오펜바흐 오페라 '천국과 지옥' 서곡으로 시작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클래식 기획 공연 시리즈인 'M 소나타 시리즈'도 만날 수 있다. 크라이슬러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귀도 산타나의 리사이틀(9월 6일),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유성호의 첫 듀오 리사이틀(9월 26일)이 열린다.
이와 함께 가을밤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김도현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문 소나타' 리사이틀(9월 8일),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콘서트(9월 5일),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동료들과 함께 꾸미는 콘서트 '시간에 기대어'(9월 12일)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m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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