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권역 많은 관광객 방문 예상…"마음가짐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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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 무릉계곡의 단풍 모습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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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별유천지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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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 무릉계곡의 가을 단풍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관광객 몰리는 단풍철…동해시, 손님맞이 관광 서비스 교육
무릉권역 많은 관광객 방문 예상…"마음가짐 변해야 한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단풍철을 맞아 일선에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마인드 향상을 위한 고객서비스(CS) 교육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산악관광을 대표하는 무릉계곡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호암소와 무릉반석, 용추폭포, 베틀바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가을철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무릉별유천지 신들의 화원에 천만송이 코스모스를 주제로 한 대량의 가을꽃을 심어 추석 연휴에만 1만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인근의 거북당에서는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거북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단풍 절정 기간까지 무릉계곡을 중심으로 무릉별유천지, 무릉건강숲, 거북당 등 새로운 관광지구로 떠오른 무릉권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상인과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정신 향상을 위한 CS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1일 삼화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에 이어 '우리가 바로 최고의 관광가이드'를 주제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앞으로도 관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교육, 컨설팅 등을 시행, 관광객 방문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2년간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도 변해야 한다"며 "전국 10대 관광도시, 2천만 관광 시대로 도약을 위해 관광 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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