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내달 국내 초연

K-TRAVEL / 조윤희 / 2026-04-27 2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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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 공연…모나코 카롤린 공주도 함께 방한
▲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내달 한국 초연 [라보라 예술기획·영앤잎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내달 국내 초연

예술의전당서 공연…모나코 카롤린 공주도 함께 방한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모나코 왕실의 무용 전통을 계승하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LAC)가 내달 한국에서 초연된다.

공연기획사 라보라 예술기획과 영앤잎섬은 다음 달 16∼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차이콥스키의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프랑스어로 '호수'를 뜻하는 'LAC'을 제목으로 한 이 작품은 전형적인 동화적 서사에서 벗어나 인간 내면의 심리와 본능적 갈등을 다룬 심리 드라마로 변주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을 위해 발레단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모나코 카롤린 공주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예술감독과 함께 방한한다.

카롤린 공주는 1985년 어머니 그레이스 켈리를 기리기 위해 왕립으로 발레단을 창단했으며, 이번 방문은 발레단 대표 자격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무대에는 한국인 수석무용수 안재용이 오를 예정이다.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한 그는 2019년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전체 투어 일정은 5월 13일 화성예술의전당 개관 공연으로 시작해 16~17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거쳐 2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마무리된다.

지휘는 이고르 드로노프가 맡으며,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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