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성료…지역 영재와 공연으로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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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가' 공연 중인 크라운해태 임직원들 [크라운해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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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농악보존회 어린이 공연단의 농악 공연 [크라운해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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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동아리 민들레팀의 민요 장기타령 공연 [크라운해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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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동아리 '판판세팀'의 판소리 공연 [크라운해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을 국악 선율로 물들인 과자 회사 임직원들
'제10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성료…지역 영재와 공연으로 의미 더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전통음악으로 무대를 꾸민 '제10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이 22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과자 회사 임직원들이 사내 동아리를 통해 스스로 즐기며 익힌 국악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관동풍류의 고장 강릉을 찾아 국악 선율로 물들였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강릉 외에 광주, 경주, 전주 등 전국 16개 도시를 찾아 '한음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강릉지역의 한음 영재들이 함께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대통령상을 받은 강릉농악보존회 어린이공연단이 출연해 1년의 농사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농사풀이 농악을 선보여 관객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시창 '경포대'와 대금 독주 '청성곡'이 강릉의 봄빛을 소리로 그려내며 시작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선보인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의 절도 있는 춤사위와 격조 높은 남창가곡 '봉황대상', 12가사 중 '매화가'가 이어졌다.
후반부에는 임직원들의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가 흥을 돋웠고,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 판소리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장을 열기를 달궜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사물놀이 '울림'은 영남과 호남, 중부지방의 가락을 엮은 신명 나는 연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자부심이 높은 강릉에서 지역 고객과 국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길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익힌 우리 음악을 통해 전국 각지의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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