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순방 계기로 한-베 문화협력 확장해 나가겠다"

General / 이은정 / 2023-06-23 1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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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체부 장관과 회담…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도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회담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회담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보균 장관 "순방 계기로 한-베 문화협력 확장해 나가겠다"

베트남 문체부 장관과 회담…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 협력을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동행한 박 장관은 이날 낮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회담에서 전날 문체부가 주최한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세종학당의 내실화, MZ 청년 예비교원 파견,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 방문 기회 확대 등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세대 간 교류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 세계 세종학당 84개국 248곳 중 약 10%에 해당하는 23곳이 자리하고 있다.

박 장관은 또 "어젯밤 문체부가 준비한 '한-베 문화 교류의 밤 행사에서 K팝과 V팝이 함께한 무대에 윤석열 대통령이 강렬한 인상을 받고 감동을 표시했다"며 "양국 문화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훙 장관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베트남에 오기 전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PT를 하셨다"며 "엑스포 전담 부처인 베트남 문체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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