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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경강 프로젝트 주민 보고회 [완주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완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확정…56개 사업에 1조3천억 규모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가 확정됐다.
완주군은 내부 검토와 정책자문위원회 자문, 주민보고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사업비를 1조3천761억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를 재원별로 나누면 국비 8천867억원, 도비 693억원, 군비 4천98억원 등이다.
완주군은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완주군의회, 전북도의원 등 지역 정치관과도 함께 하면서 재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확정된 핵심 사업은 3개 분야 56개 사업이며 분야별로 스마트생태 도시 관련 26건, 1천만 관광객 유치 관련 22건, 첨단 경제 생태계 조성 관련 8건이다.
구체적으로 마한 역사문화 벨트 조성, 만경강 통합 하천 조성, 환경종합관리 상황실 구축, 친환경 생태숲 조성 등이 있다.
또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생태 탐방 시설 조성 등으로 생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융합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수변 레포츠 시설 조성, 순환형 자전거 도로 코스 개발,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 수소 산업 인프라 강화 등도 추진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이 확정됐다"며 "방향이 결정됐으니 신속하게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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