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날리'·'케데헌' OST, NYT '올해 최고 노래'에

K-POP / 최주성 / 2025-12-09 17: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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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 에피는 '올해 최고 앨범' 명단에 올라
▲ 걸그룹 캣츠아이 [하이브·게펜 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케데헌' 헌트릭스 실제 가수 오드리 누나, 이재, 레이 아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가수 에피 [멜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캣츠아이 '날리'·'케데헌' OST, NYT '올해 최고 노래'에

한국 가수 에피는 '올해 최고 앨범' 명단에 올라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등이 미국 뉴욕타임스(NYT) 올해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YT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 최고의 노래'(Best Songs of 2025) 명단에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를 선정했다.

NYT는 "'날리'의 불협화음과 기계음의 조화는 실험, 세계화, 해체, 그리고 축제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중에서는 '골든'(Golden)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를 꼽았다.

NYT는 '골든'을 부른 가수 이재의 두드러지는 고음 표현 등을 노래가 지닌 장점으로 평했다.

앞서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Best Albums of 2025) 명단에서는 가수 에피(본명 김나현)가 지난 8월 발매한 앨범 '풀업 투 부산 포 모어 하이퍼 서머 잇츠 거너 비 어 퍼킨 무비'(Pullup to Busan 4 More Hyper Summer It's Gonna Be a Fuckin Movie)를 언급했다.

에피는 2020년 싱글 '하이웨이'(Highway)로 데뷔했으며, 지난 10월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인디 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10월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NYT는 "떠오르는 한국의 하이퍼팝 스타 에피는 이단적인 혁신가"라며 "앨범을 통해 현재이자 미래의 사운드를 들려줬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NYT '2025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67인'(The 67 Most Stylish People of 2025)에는 캣츠아이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인물 루미가 이름을 올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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