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DJ로 나섰다…포항 철길숲 라디오방송 4년만에 재개

▲ 포항 철길숲 오픈 스튜디오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이 DJ로 나섰다…포항 철길숲 라디오방송 4년만에 재개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방송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방송은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시작된 이 방송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아 음악과 시정·생활정보, 공원 이용 협조사항 등을 내보낸다.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경식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철길숲을 시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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