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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0시 축제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전시, '0시 축제' 앞두고 바가지요금 차단 노력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최근 전남 함평 나비축제와 경북 영양 전통시장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0시 축제'를 준비하는 대전시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원도심 8개 상인회에 '불공정 행위 금지'와 관련한 공문을 보냈다.
축제 기간에 상인회가 행사 부스를 판매하거나 지역 외 상인들이 참여하는 등 불공정 행위가 발견되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비정상적인 유통체계를 차단하는 등의 대처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원도심 상인회와 매월 간담회를 열면서 이 같은 계획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7월에는 지역 상인회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할 방침이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관련 캠페인도 벌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멋과 맛, 축제의 재미를 위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는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눠 꾸며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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