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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울산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시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박물관, 유물 기증자 9명에 감사패 수여…426점 기증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박물관은 13일 울산시장실에서 '2023년 제1차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물을 기증한 안효찬 씨 등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상평통보, 조선은행 지폐, 울산 도시계획을 알 수 있는 자료인 지적·임야약도, 유교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예기집설 12점, 다이얼 전화기 등 총 426점 유물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했다.
울산박물관은 박물관 건립이 진행되던 2006년부터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현재까지 기증자는 556명, 기증된 유물은 2만여 점에 달한다.
김두겸 시장은 "기증된 유물들은 집안 역사나 개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다"며 "소중한 유물들은 울산 역사를 증언하고 복원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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