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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들 예술섬 디자인 공모 - 토머스 헤더윅(영국) 'Soundscape'(음악적 파노라마)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오세훈, 노들예술섬 공모전 건축가 헤더윅 국내전시 관람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가인 토머스 헤더윅의 국내 전시에 참석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전시가 열리는 오후 6시30분 문화역서울 284(중구 통일로1)를 방문해 축사하고 전시 작품을 관람한다.
헤더윅은 사람을 생각하는 아이디어로 도시환경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다.
올해 4월 서울시가 주최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소리풍경)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감성을 빚다'란 이름의 이번 전시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 중 하나로 현대미술 기획 사무소 '숨프로젝트'가 주최하고 도쿄 모리 미술관이 주관한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6일까지 이어지며 헤더윅이 1994년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그의 디자인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인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을 비롯해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와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사운드스케이프도 만나볼 수 있다.
오 시장은 "헤더윅 스튜디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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