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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독서대전 북마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주시 독서대전 13일 개막…118개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23 전주독서대전'을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다시, 질문 곁으로'를 주제로 한 올해 독서대전은 118개의 작가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독서 생태계를 구성하는 출판사와 서점, 독서 동아리 100여곳도 참여한다.
강연은 인문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작가, 신형철 문학평론가, 최진영 소설가, 김희경 작가, 송주홍 작가 등 MZ세대가 주목하는 작가들이 맡는다.
질문을 소재로 한 연극, 낭독 공연, 마당 창극, 그림책 1인 작가 공연,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가족 독서 골든벨, 어린이 독후 활동 대회 등의 경연대회와 '2023 전주 올해의 책방', '너의 북(BOOK)이 보여' 등의 전시회도 마련된다.
요리사와 함께 세상에 없는 책 속의 맛을 체험하는 '물음표 식탁', 헌책을 마음껏 담아갈 수 있는 복불복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관객을 찾아간다.
김병수 도서관본부장은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지역 청년 단체와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MZ세대의 독서 욕구를 반영한 '젊은 축제'로 꾸몄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책으로 마음을 살찌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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