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카르타서 내달 4·3기록물·해녀문화 전시

K-TRAVEL / 고성식 / 2026-04-24 0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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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과 해녀, 기억과 삶을 잇는 평화' 전시 포스터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자카르타서 내달 4·3기록물·해녀문화 전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12∼18일 자카르타 'KOREA360'에서 공동 기획 전시인 '기억의 섬, 삶의 바다-제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4·3과 해녀, 기억과 삶을 잇는 평화'를 주제로,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조명한다.

전시회는 1947년 제주4·3 발발 시기부터 1954년까지 이어진 사건과 이후 4·3 진실 규명 및 화해의 과정을 다룬다.

군법회의 수형인 기록, 희생자 유족 증언,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등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주요 자료를 중심으로, 제주4·3이 과거사 해결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소개한다.

제주 해녀 전시 공간은 바다와 공존하며 살아온 여성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삶과 바다', '공동체 전승', '자연과 공존'이라는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되며 물질 과정과 협력 중심의 공동체 문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업 방식을 사진·영상·실물 자료로 소개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2일 오후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리셉션으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는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해녀복 체험 행사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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