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테르담호' 18일 속초항 입항…크루즈 시즌 개막

K-TRAVEL / 류호준 / 2026-04-16 0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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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타대 공연·한복 체험 등 환대 행사…지역 소비 촉진 기대
▲ 웨스테르담호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테르담호' 18일 속초항 입항…크루즈 시즌 개막

취타대 공연·한복 체험 등 환대 행사…지역 소비 촉진 기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대형 크루즈선 '웨스테르담(Westerdam)'호가 오는 18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 웨스테르담호는 8만2천862t급, 길이 285m의 프리미엄 크루즈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3천182명이 탑승할 수 있다.

2023년부터 매년 1∼2회 속초항을 찾은 '단골 크루즈'로, 지역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알리는 상징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항차에서는 일본 하카타와 후쿠오카를 거쳐 외국인 관광객 약 2천명을 태우고 18일 오전 10시 입항해 당일 오후 8시 다음 기항지인 일본 가나자와로 출항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첫 크루즈 입항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 등과 협력해 환대 행사와 관광 지원에 나선다.

터미널에서는 취타대 환영 공연과 함께 한복 체험, 외국인 이름 캘리그래피 부스 등이 운영되며,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행 축제'와 연계한 청년몰 로컬제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속초항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환전소 설치와 외국어 통역 안내 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크루즈 선사로부터 기항 문의가 이어지면서 속초항 크루즈 입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속초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환동해 크루즈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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