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콘텐츠…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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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숲에서 즐기는 미디어아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0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소나무가 울창한 도심 숲에서 시민들이 대형 화면으로 시험 가동 중인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보고 있다. 2026.4.20 yoo21@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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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도 취하고 미디어아트도 보고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0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소나무가 울창한 도심 숲에서 시민들이 대형 화면으로 시험 가동 중인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보고 있다. 2026.4.20 yoo21@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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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소나무 숲 미디어아트'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쇼 5월 첫선
자연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콘텐츠…무료 관람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환상의 호수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제작한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쇼'를 다음 달 2일 프리뷰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쇼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인근 소나무 숲길에서 펼쳐지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쇼다.
강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에 미디어아트, 조명 연출,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다.
이번 콘텐츠는 강릉의 옛 이름인 '하슬라'와 경포의 '다섯 개의 달' 전설에서 착안해 새롭게 각색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다섯 개의 달이 완성되는 순간 고대 숲 '하슬라'가 깨어난다는 서사를 미디어아트와 조명, 음악으로 입체감 있게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음악 제작에는 거문고 연주자로 잘 알려진 박다울이 참여해 작품의 몰입감과 완성도를 더했다.
전통 악기의 깊이 있는 울림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 연출이 어우러져 강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 기존 송림 산책로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숲길을 따라 빛과 소리,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걸으며 강릉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며, 회차당 약 30분씩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계절과 일몰 시각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5월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할 예정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시는 이번 야간 체험형 관광자원 확충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외식·카페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강릉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콘텐츠로서, 강릉 형 야간관광 브랜드 구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근철 시 관광개발과장은 "야간 관광 콘텐츠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릉의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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