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동생의 출소와 드러나는 비밀…영화 '훈련사' 내달 개봉

K-DRAMA&FILM / 박원희 / 2026-04-28 1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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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훈련사'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과자 동생의 출소와 드러나는 비밀…영화 '훈련사' 내달 개봉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살인 전과자 동생의 출소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영화 '훈련사'가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마노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대중에게 알려진 스타 반려견 훈련사 하영(최승윤 분) 앞에 살인 혐의로 복역을 마친 동생 소라(김승화)가 나타난다.

소라는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하영의 통제된 삶을 흔들고, 그 과정에서 과거 자매가 겪었던 비밀이 드러난다.

영화는 하영과 소라의 관계를 비롯해 하영의 남편인 소설가 윤호(정환), 하영과 같이 일하는 수의사 민경(주예린)과 후배 훈련사 승재(김다솔)까지 폭넓게 다루며 그들 심리의 균열도 담았다.

영화는 단편 '열대야'(2015)를 만든 서은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서 감독은 전날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산책하던 도중 덩치가 큰 개와 개 주인을 마주한 경험이 작업의 시작이었다고 돌아봤다.

서 감독은 "큰 개가 내게 오려고 하니 견주가 목줄을 당겼는데 그때 생생한 긴장감이 느껴졌다"며 "목줄을 매개로 견주와 개 사이에 힘의 방향이 느껴졌다. 인간관계도 그런 역학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이야기의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물의 사연을 이해하는 이야기보다는, 인물이 하는 생각과 결정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몰입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그런 지점에서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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