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20리 큰 부자가 나온다는 전설로 유명…'부자 기운 받는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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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솥바위 대한민국 부자 1번지 명명식 [촬영 정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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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 솥바위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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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솥바위는 부자 1번지' 의령군 명명식 개최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0일 오후 경남 의령군은 의령읍 남강 정암철교 아래 솟아 있는 솥바위에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명명식에 있었던 동판 공개 행사. 2023.9.20 jjh23@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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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솥바위'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0일 오후 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 정암철교 아래 솟아 있는 솥바위 모습. 이날 의령군은 솥바위에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을 개최했다. 2023.9.20 jjh23@yna.co.kr |
"솥바위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의령군 명명식 개최
주변 20리 큰 부자가 나온다는 전설로 유명…'부자 기운 받는 명소로'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역 자랑거리인 '솥바위'에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을 20일 개최했다.
남강 정암철교 아래 솟아 있는 의령군 솥바위는 조선 시대 한 도사가 '주변 20리(8㎞)에 큰 부자가 나온다'고 예언한 곳이다.
실제 솥바위 주변으로 호암을 비롯해 인근 1조 기부왕으로 알려진 관정 이종환 회장(의령군), 효성(함안군), LG(진주시) 창업주 생가가 위치한다.
이밖에 간절한 소원 하나는 들어준다는 전설도 있다
이날 명명식엔 오태완 의령군수, 하만홍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장, 류재현 총감독,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명명식에서 솥바위가 보이는 마당에 지름 80㎝, 무게 40㎏의 원형 동판을 설치했다.
군은 이 동판을 부자 기운을 받는 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원표에 발을 올리면 파리에 다시 오게 된다는 전설이 있는 포앵 제로(Point Zero)에서 착안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이 세계의 유일한 존재가 되는 첫 발걸음을 의미한다"며"경제적인 부를 넘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가 이제 의령 솥바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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