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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문화역사공원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철원역사문화공원, 내년도 전시 작가 9명 모집
전국 대상으로 신청 확대…1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대표 관광지인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내년도에 기획전시를 운영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철원역사문화전시관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진행한 기획전은 강원대학교와 협업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작가 12명의 전시를 진행해 호평받았다.
이에 군은 2025년도에는 기존 철원 지역 작가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전시 참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는 총 11차례 운영하며, 철원군이 자체 기획·운영하는 2번을 빼고 지역작가 5명, 지역 외 작가 4명 등 총 9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며, 군청 고시·공고 게시판의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철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작년 성공적인 전시를 이어가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철원군이 2022년 철원읍 사요리 일대에 1930년대를 배경으로 조성한 역사공원으로 매년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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