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립화목원·삼척 맹방유채꽃마을·홍천 비발디파크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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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맹방 유채꽃밭.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4월 강원 관광소비 6% 증가…산불 등으로 방문객은 4% 감소
도 관광재단, 1∼4월 누계 방문객 8% 증가…관광 회복세 기대감 상승
춘천 도립화목원·삼척 맹방유채꽃마을·홍천 비발디파크 방문객 급증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 4월 도내 관광소비 규모는 1천639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관광재단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내 올해 관광소비는 1월 16.3%, 2월 25%, 3월 19%, 4월 6.3%가 증가했다.
4월 관광소비 규모는 전월보다는 44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방문객은 강릉 산불과 동해안 궂은 날씨로 전년보다 4% 감소했다.
다만 1∼4월 누계 방문객이 전년보다 8% 증가해 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통신 데이터와 SNS 연관 검색어에 기반한 주요 관광지별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봄철 꽃을 콘텐츠로 한 관광지에 방문객이 몰렸다.
춘천 강원도립화목원은 벚꽃축제와 무료 야간 개장 효과에 힘입어 방문객이 전년보다 750%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개장한 삼척 맹방유채꽃 마을은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353% 증가했고,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는 991% 늘었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2주간 진행한 벚꽃축제로 방문객이 전년과 비교해 약 95% 증가했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과 콘텐츠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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