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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구석기 축제 포스터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연천 구석기 축제 내달 2일 개막
나흘간 '구석기 바비큐' 등 체험·경연·공연 등 프로그램 풍성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경기 연천군은 다음 달 2∼5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제33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곡리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곳으로, 20만㎡ 규모의 축제장에서는 나흘간 구석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곡리안 서바이벌: 전곡 쌍코뿔이 레이스'는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주 무대인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2∼4인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특수 제작된 '쌍코뿔이' 모형을 매달고 레이스를 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하루 30개 팀만 참여할 수 있고 팀당 미성년자 1명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또 '구석기 바비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날 수 있다. 긴 꼬치에 꽂은 고기를 대형 화덕에 직접 구워 먹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3일과 4일에는 흑백요리사 출연한 요리사들이 개발한 특제 시즈닝을 활용한 '구석기 흑백 바비큐 미식전'도 펼쳐진다.
오스트리아·프랑스·독일·일본·네덜란드·스페인·대만 등 국내외 선사문화 전문기관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도 진행한다.
대만의 낚시 체험과 조개 공예, 일본의 '선사시대 석기 사용 워크숍' 등 나라별 특화된 구석기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구석기 옷 대여 페이스페인팅 등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의상 착용 때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는 '구석기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전날인 1일 오후 6시 전곡역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10개 팀이 참여하는 '연천군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이어 2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개막 축하 행사로 '전곡랜드 카니발'이 열려 전곡역 광장을 시작으로 축제장까지 각종 공연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친다.
축제장은 QR코드와 컴인 시스템을 통해 힘들게 줄을 서지 않아도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방문 편의를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 축제, 주요 관광지 관광, 인근 상권 식사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 매시 정각에 연천역을 출발해 축제장까지 오가는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요금은 1만원으로, 이 중 5천원은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 미군 병사 그레그 보웬 씨가 우연히 주먹도끼 4점을 발견하면서 30만 년 전 동아시아에도 타제석기(깬 석기)인 주먹도끼 문화가 존재했음이 입증되면서 세계적 유적지가 된 곳으로, 연천군은 1993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즈음해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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