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내달 2일 개막…체험행사 대폭 확대

K-TRAVEL / 양영석 / 2026-04-27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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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발굴 구석기 유적지…석장리박물관 일대서 나흘간 진행
▲ 구석기 축제 홍보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내달 2일 개막…체험행사 대폭 확대

국내 첫 발굴 구석기 유적지…석장리박물관 일대서 나흘간 진행

(공주=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국내 대표 선사문화 축제인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석장리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 역사와 체험, 관광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돌창 만들기, 흑요석 돌날 만들기, 동물 쿠키 만들기 등 구석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벽화 그리기, 공예·요리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주무대에서는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를 감상할 수 있고, '구석기인의 사냥 대작전', '구석기 사냥픽'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 특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족 단위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구석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 최초 구석기 발굴 유적지다.

석장리 일대는 1962년 방문학자 자격으로 한국에 왔던 미국 고고학자 앨버트 모어와 샘플 부부가 뗀석기를 처음 발견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1992년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이어진 발굴조사에서 주먹도끼와 찍개 등 다양한 석기류가 출토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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