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지대서 펼치는 각축전…창녕 소힘겨루기대회 9월 1일 개막

▲ 과거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천지대서 펼치는 각축전…창녕 소힘겨루기대회 9월 1일 개막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부곡온천관광특구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18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1일 개막해 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민속소 160여 마리가 출전해 힘을 겨룬다.

창녕군은 '소싸움'에서 연상하는 부정적인 느낌을 없애고자 올해 대회부터 대회 명칭을 '소싸움대회'에서 '소힘겨루기대회'로 바꿨다.

민속소들은 시상금 9천200만원(총액)을 걸고 3개 체급(백두·한강·태백)별 토너먼트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대회가 열리는 곳은 부곡온천관광특구.

부곡온천관광특구는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지대다.

창녕군은 소힘겨루기 관전 후 온천욕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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