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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열 초상(맨 왼쪽) 등 기증 유물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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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 기증식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안동권씨 문순공파 '송시열 초상' 등 유물 7점 제천시에 기증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안동권씨 문순공파 종중으로부터 7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유물은 송시열 초상, 권상하 초상, 권상하 초상 초본(2점), 한원진 초상, 권욱 초상, 윤봉구 초상이다.
시는 이들 초상화를 2005년 종중으로부터 기탁받아 역사박물관에서 관리해 왔다.
이 가운데 송시열 초상이 지난 6월 23일 보물로 지정됐고, 권상하 초상 초본에 대한 보물 지정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수재 권상하(1641∼1721)의 후손인 안동권씨 문순공파 종중은 "문화유산은 전 국민이 공유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을 개편해 기증 유물들을 전시하기로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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