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창작가무극 '순신'에 형남희·이자람 출연

Travel / 최주성 / 2023-09-19 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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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60대 킬러의 이야기 다룬 창작뮤지컬 '파과'
▲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순신 [서울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포스터 [HJ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파과' 포스터 [페이지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소식] 창작가무극 '순신'에 형남희·이자람 출연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60대 킬러의 이야기 다룬 창작뮤지컬 '파과'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성웅 이순신의 삶 가무극으로 = 서울예술단은 11월 7∼2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가무극 '순신'에 형남희, 이자람 등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신'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이순신의 꿈 이야기를 모티브로 이순신의 삶과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 무용,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한 총체극으로 이순신의 삶을 표현한다.

충직하게 바다를 지킨 난세의 영웅 이순신은 무용수 형남희가 연기한다. 조선의 왕으로 이순신에게 시기심을 느끼는 선조 역에는 최인형이 출연한다.

극의 소리꾼이자 서술자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무인 역은 이자람 작창가와 윤제원이 맡는다. 전쟁에 나가 목숨을 잃은 이순신의 막내아들 이면 역에는 권성찬이 무대에 오른다.

▲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뮤지컬로 만난다 = 제작사 HJ키즈는 10월 21일부터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를 선보인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하는 직업인 전기수를 소재로 한다. 조선 팔도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경연대회에 참가한 영의정의 서자 김웅과 왕실의 공주 이자상이 자웅을 겨루는 내용이다.

국악기로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등 전통곡을 연주하는 동시에 비보잉과 디제잉 등 현대문화 공연이 한데 펼쳐진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하남(10월 21∼22일), 김포(10월 27∼28일), 안성(11월 3∼4일), 익산(11월 11∼12일), 오산(11월 18∼19일), 당진(11월 24∼25일) 등 6개 지역 문예회관에서 공연한다.

▲ 구병모 소설 '파과' 뮤지컬로 재탄생 = 제작사 페이지1은 내년 3월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파과'를 공연한다.

'파과'는 소설가 구병모의 2013년작 동명 장편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60대 여성 킬러인 조각이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곤 투모로우' 등에서 활약한 이지나가 연출을 맡는다.

캐스팅은 추후 공개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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