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두바이에서 '남해안 랜드마크' 조성 벤치마킹

Travel / 이정훈 / 2023-09-20 1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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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모양 인공섬 프로젝트 수행 기업 방문…우주항공도시 미래비전도 구상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나킬사 방문한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두바이 미래박물관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완수 경남지사, 두바이에서 '남해안 랜드마크' 조성 벤치마킹

야자수 모양 인공섬 프로젝트 수행 기업 방문…우주항공도시 미래비전도 구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가야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중동을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었다.

경남도는 박 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 참석한 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지사는 두바이에 있는 나킬사와 미래박물관을 찾았다.

나킬사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두바이 랜드마크로 꼽히는 야자수 모양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팜 주메이라 조성 과정을 청취한 박 지사는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려면 팜 주메이라와 같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경남에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하려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줄곧 강조한 바 있다.

경남도는 두바이 개발사업 성공 요인을 분석해 남해안 섬 개발, 관광 콘텐츠 창출에 접목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이어 지난해 문을 연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미래비전을 실현할 전략에 도움 될 만한 시설, 전시물을 체험했다.

5일간 중동 공무 출장을 마친 박 지사는 20일 오후 귀국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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