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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음악앙상블 '클랑포룸 빈' [ⓒTina Herzl/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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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국제음악당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
현대음악앙상블 클랑포룸 빈, 통영국제음악당서 내한공연
28일 말러ㆍ쇤베르크 곡들 연주…통영국제음악제 아카데미서 신예음악가 발굴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현대음악 앙상블 '클랑포룸 빈'이 오는 28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일 밝혔다.
클랑포룸 빈(Klangforum Wien)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이다. 작곡가 베아트 푸러가 1985년에 창단해 프랑스의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독일의 '앙상블 모데른'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클랑포룸 빈은 말러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파수꾼의 밤노래, 탑 속 죄수의 노래, 지상에서의 삶(트레버 그랄ㆍ티에리 티드로 편곡)을 비롯해 쇤베르크가 편곡한 요한 슈트라우스 황제 왈츠, 베르크 알텐베르크 가곡(바헤나르 편곡), 쇤베르크 다섯 개의 관현악 소품 Op. 16 등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현대음악 전문 지휘자로 유명한 에밀리오 포마리코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카롤린 멜처가 협연한다.
클랑포룸 빈은 공연 다음 날부터 9월 3일까지 TIMF(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과 함께 '2022 TIMF 아카데미'의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신예 음악가 발굴에도 나선다.
'2022 TIMF 아카데미'의 위촉작곡가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에 85명이 지원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 진은숙 예술감독의 심사를 거쳐 29명이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아카데미 기간에 진은숙 작곡가와 스위스의 현대음악 작곡가 미카엘 자렐로부터 지도를 받는다. 교육생 중 10명에게는 신작이 위촉되며 이 중 6명의 신작은 다음 달 2∼3일 에밀리오 포마리코와 김여진의 지휘로 세계 초연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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