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자연경관 속 자유로운 캠핑…평창국민여가캠핑장 개장

Travel / 이재현 / 2023-06-01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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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선굴 어드벤쳐 테마파크도 새 단장, 관광 약자 시설 확충
▲ 국민여가캠핑장 조감도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동굴 내부 경사로 설치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광천선굴 내부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수려한 자연경관 속 자유로운 캠핑…평창국민여가캠핑장 개장

광천선굴 어드벤쳐 테마파크도 새 단장, 관광 약자 시설 확충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평창국민여가캠핑장이 1일 문을 열고 야영객을 맞이한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 신규 위탁 운영하는 캠핑장은 방림면 뇌운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1만7천561㎡ 부지에 1캠핑장은 18면, 2캠핑장은 25면의 데크로 구성됐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숲속 산책로와 숲속 공연장, 미니운동장, 전기시설, 주차장, 샤워장, 개수대 등을 갖췄다.

2캠핑장은 부족한 시설을 확충 후 하반기에 운영한다.

동절기를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1박당 데크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비수기는 주중 2만5천원과 5만원, 주말·공휴일 3만원·3만5천원·6만원이고, 성수기는 3만5천원·4만원·7만원이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평창군민 등은 30% 감면한다.

캠핑장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화면 광천선굴 어드벤쳐 테마파크도 관광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했다.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이 쉽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굴 내부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메인통로 17m 구간에 경사로를 마련해 190m 구간을 휠체어를 동반한 관람이 가능하다.

연중무휴이며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감면 대상자는 요금의 30%를 감면한다.

박현창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처음 문을 연 국민여가캠핑장과 관광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한 광천선굴 어드벤쳐 테마파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고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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