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축제극장 몸짓' 민간위탁 추진…효율성 제고

▲ 춘천 축제극장 몸짓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 축제극장 몸짓 내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축제극장 몸짓' 민간위탁 추진…효율성 제고

시의회 동의·수탁자 공개모집 후 내년부터 전환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의 대표 공연예술 극장인 '축제극장 몸짓'(이하 몸짓극장)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심의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춘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한 몸짓극장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춘천문화재단이 관리하면서 예산 운영에 대한 효율성 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춘천시는 앞으로 시의회 동의를 거쳐 수탁자 공개모집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몸짓극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124개 객석을 갖춘 전문 소극장(전체면적 1천522㎡)으로 2010년 5월 19일 개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축제극장 몸짓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운영의 전문성을 갖춘 수탁자를 선정해 사업 효율성, 전문성, 창의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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