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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외국인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
유류할증료 급등 항공편 축소…부산 관광업계, 맞춤형 대응 추진
1분기 외국인 100만 돌파…"유가 상승 단거리 관광 수요 확대 기회"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급등하고 일부 항공 노선 운항이 축소되면서 부산 관광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는 12일 중동 정세 장기화와 국제선 유류할증료 급등이 부산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시장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고 단계에 도달하며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여행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주요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은 전월 대비 유류할증료가 최대 80∼90% 이상 인상됐고, 단거리 노선도 70∼90%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여파로 부산발 괌·다낭·세부 등 일부 노선이 중단되는 등 지역 항공 공급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부산 외국인 관광객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3천여명으로, 역대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 속도다.
아직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4월과 5월에도 일본 골든위크 등을 기점으로 관광객 수가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의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웰니스 결합 고부가가치 상품 확대도 추진한다.
일부에서는 유류비 상승이 오히려 부산 관광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거리 여행 비용 부담으로 일본·대만·중국 등 인접 국가 중심의 단거리 관광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시장별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면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다"면서 "단거리 실속형부터 장거리 고부가 시장까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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