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논란' YS민주역사기념관 10월 착공 목표 추진

Heritage / 손형주 / 2026-05-12 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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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명칭 논란' YS민주역사기념관 10월 착공 목표 추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의 민주화 역사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추진되는 YS민주역사기념관(가칭)이 이르면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YS민주역사기념관이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획재정부와 조달청과 총사업비 협의를 하고 있다.

YS민주역사기념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934㎡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문민정부 성과를 조명하는 전시실과 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애초 이 사업은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으로 시작됐으나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YS민주역사기념관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시민단체들은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헌신하고 희생한 시민을 전면화해야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대통령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설물 건립으로 사업의 성질이 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산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부산의 민주화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고 부마민주항쟁과 문민정부 공과를 활용해 민주주의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사업을 진행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민주주의에 기여한 인물을 강조해 국비를 받았기 때문에 문민정부를 조명할 수 있는 콘텐츠는 어떤 식으로든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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