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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포파이' 포스터 [충무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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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판 페스티벌 포스터 [소극장 산울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공연소식] 창작 뮤지컬 '포파이' 여수·대구서 초연
산울림 소극장 '2023 판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뮤지컬로 만나는 '포파이' = 충무아트센터는 창작 뮤지컬 '포파이'를 10월 28일부터 여수와 대구 등지에서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파이'는 국내에 '뽀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E.C. 세가의 만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1929년 대공황기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만화 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창조한 캐릭터 포파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명 만화가 엘지 역에는 황민수가, 꿈과 용기의 상징 포파이 역에는 박유덕이 출연한다. 포파이의 연인 올리브는 길하은이, 포파이의 천적 블루토는 태항호가 연기한다.
중구문화재단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 사업 선정작으로 2년간 작품 개발과 시범 공연을 거쳤다. 여수 공연은 10월 28일 예술마루 소극장, 대구 공연은 11월 3∼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 소극장에서 만나는 판소리·마임·플라멩코 = 소극장 산울림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3 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판 페스티벌은 시각, 음악, 연극 등 다채로운 분야의 예술가들이 지역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축제다.
27일에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판소리로 재구성한 '햄릿, 혼잣말'이 무대에 오른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송보라가 출연한다.
30일에는 마임 예술가 이두성이 시의 이미지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이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스페인 플라멩코 전문학교를 졸업한 무용수 사라 김이 공연 '플라멩코 별곡'을 선보인다. 사라 김을 포함해 신영실 등 무용수 5명이 참여하며 황이현이 기타 연주를, 김지선이 노래(칸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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