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미니 출렁다리' 조성

K-TRAVEL / 유형재 / 2026-04-28 0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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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향·바람·경관을 걷는 65m 보행 시설…5월 말 준공
▲ 미니 출렁다리 조감도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무릉별유천지 야간 개장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미니 출렁다리' 조성

라벤더 향·바람·경관을 걷는 65m 보행 시설…5월 말 준공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오는 6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앞두고 기존 석회석 채광산 지형과 라벤더 정원을 연결하는 체험형 보행 시설 '하늘바람 다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늘바람 다리는 무릉별유천지 내 라벤더정류장과 호수보라정원을 잇는 케이블형 보도교로 길이 65m, 폭 0.8m 규모의 미니 출렁다리다.

이 다리는 대형 출렁다리와 달리 높이와 길이를 과시하는 시설이 아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며 라벤더 향과 바람을 체감하는 보행 경험, 채광 절벽과 호수 경관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선 동선, 산업 유산 위를 건너는 상징적 체험을 결합한 이야기 중심형 시설이다.

시는 과거 석회석을 캐내던 산업의 시간 위에 지금은 라벤더가 피어나는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한 무릉별유천지의 정체성을 다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리는 2억원을 들여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6월 라벤더 축제 이전 개통을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 확대와 관광 만족도 제고를 기대한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하늘바람 다리는 규모 경쟁이 아닌 콘텐츠 경쟁으로 전환되는 관광 흐름 속에서 공간의 이야기와 감성을 체험으로 구현한 사례"라며 "무릉별유천지만의 차별화된 보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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