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유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9일 시작…본행사는 12일

K-TRAVEL / 정윤덕 / 2026-04-08 09: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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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모습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류무형유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9일 시작…본행사는 12일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를 오는 9∼12일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기지시 마을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2시 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와 마을기원제가 이어지며, 저녁에는 전야제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유아부 줄다리기대회와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고, 개막식과 함께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드론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1일에는 시민 줄다리기대회와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 K-팝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시민 줄다리기대회 결승과 수천명이 함께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본행사가 진행되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그동안의 축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지시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각 지름 1m에 길이가 100m나 되고 무게가 20t에 이르는 암줄과 수줄을 당기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2015년 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의 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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