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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도 지방정원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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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정원 내부 모습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안 안면도 지방정원 10년만에 완공…25일부터 시범 운영
20만8천㎡ 규모로 조성, 6월 정식 개원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 태안 안면도에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사계절 정원이 문을 연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0년에 걸친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서해안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힐링 공간이다.
2016년부터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 20만8천㎡ 부지에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정원은 크게 10개 주제로 나뉜다.
맞이·소금·바다 정원이 포함된 '소금꽃 정원', 어린이 정원 위주의 '웃음꽃 정원', 안면송과 대나무 등이 어우러진 '안개꽃 정원' 등으로 구성했다.
소금꽃 정원에는 과거 안면도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과 함께 관람객들이 피로를 풀 수 있는 소금 족욕장이 마련됐다.
편백숲 정원에서는 울창한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산책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정원은 숲속 작은 마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정원 중심부에 위치한 가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975㎡ 규모다.
내부는 전시실, 교육체험실, 씨앗도서관,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졌다.
건물 중앙에는 실내에서도 자연을 접하도록 경사 정원이 설치됐다.
전체 정원에는 모과나무와 삼색참죽 등 교목 78종, 영춘화와 조팝나무 등 관목 88종, 복수초 등 초본류 278종을 포함해 총 305종 35만여주가 식재됐다.
시범 운영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일정에 맞춰 시작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 기간 관람객 만족도와 안전 관리 등을 종합 점검한 뒤 6월 중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2029년에는 국가 정원 승격에도 도전한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안면도 지방정원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 보완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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