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추석 전 화폐발행액 작년 대비 14.8% 감소

Heritage / 조정호 / 2022-09-09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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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추석 화폐공급 (서울=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5일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발권국에서 현금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추석자금 방출작업을 하고 있다. 2022.9.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부산·울산 추석 전 화폐발행액 작년 대비 14.8% 감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올해 추석을 앞두고 부산, 울산 지역 화폐발행액이 지난해보다 14%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 전 10영업일(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4천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울산 지역 추석 전 화폐 순발행액은 2020년 6천311억원, 2021년 5천534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화폐 발행액은 연휴 일수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휴일이 하루 짧고 화폐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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