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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양탄자 깔린 원주 반계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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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계리 은행나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천연기념물 167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 사업 '박차'
광장 조성은 내년 상반기, 진입로·주차장은 올가을 완공 목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노란 단풍 명소로 유명한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일원을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사업 면적을 기존 1만139㎡에서 1만6천222㎡로 확대한다.
문화재청이 광장 부지 전체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이용객의 휴식 공간 설치를 위해 6천75㎡의 주변 토지를 사업 부지로 추가 확보한 것이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은 1964년 천연기념물 제176호 지정 당시 이미 800년으로 추정했다.
높이 32m, 최대 둘레 16.27m에 이르며 가지가 사방으로 넓게 퍼져 있어 수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가을이면 주말과 휴일마다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단풍 명소다.
지역주민들은 2017년부터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여는 등 은행나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진입도로가 협소해 극심한 교통마비가 빚어져 주민과 방문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경관 광장과 은행나무 숲길, 보행자 전용 도로, 135명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60억원이다.
시는 은행나무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후계목 육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광장 조성사업은 내년 완공이 목표지만, 진입로와 주차장 조성은 올가을 마무리해 관광객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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