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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연극제 폐막식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제공] |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폐막…열흘간 6만3천명 무대 찾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부산국제연극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4일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이후 지난 2일 폐막까지 열흘간 관객 6만3천여명이 무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행사에는 개막작 '모비딕'(Moby Dick)을 비롯해 14개국 50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를 주빈국으로 선정, 이탈리아 작품을 집중 조명했다.
해외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글로벌 프로그램'에는 89개 국내 단체가 공모한 가운데 1차 선정된 5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후댄스컴퍼니의 '4후'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됐고, 99아트컴퍼니의 '제(祭)_타오르는 삶'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리극 참가 경연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스트릿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서남재의 '폴로세움'이 대상(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부산국제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5일간 열린 '코메디아 델 아르떼' 마스터 클래스,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진 '10분연극제',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손병태 집행위원장은 "열흘간 열정적으로 부산국제연극제를 사랑해 주신 부산 시민과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수준 높은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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