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상콘텐츠 산실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 모집

K-DRAMA&FILM / 황재하 / 2026-02-01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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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창작공간' 내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영상콘텐츠 산실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차세대 영화·영상 창작자를 위한 영상 창작 거점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의 올해 입주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은 이달 2∼26일 접수하며 신청 자격과 방법은 서울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에 있는 영화창작공간은 약 2천400평(7천898㎡) 규모의 대규모 영화·영상 콘텐츠 개발 공간으로 ▲ 감독존 18실 ▲ 프로듀서존 40실 ▲ 작가존 42실(개인실 20실, 오픈실 12실, 개별실 10실) ▲ 오피스존 5실 ▲ 프로덕션존 12실 등 총 117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 창작자는 15만원 안팎의 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보증금·임대료·공용공간 관리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받으며 개인 작업실과 세미나실, 회의실, 자료실 등 공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재 개발 창작 강좌, 시나리오 모니터링, 심리치료 프로그램, 멘토링, 기획·개발비, 입주자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 교육과 멘토링을 도입해 지난해 AI 워크숍과 강의를 진행했고, 올해는 현장 활용성을 강화한 AI 활용 강좌와 실습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8년 개관한 영화창작공간은 독립영화, 상업영화, 시리즈 콘텐츠 등 폭넓은 작품을 배출했다. 영화 '파묘', '7번방의 선물' 등 총 321편의 영화가 이곳에서 기획·개발됐다.

작년 개봉한 영화 '야당'은 연간 한국 영화 중 흥행 2위를 기록했고, 이 영화의 황병국 감독은 "영화인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영화창작공간은 창작을 멈추지 않게 해준 단비 같은 존재였다"고 평가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영화창작공간은 창작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실제 제작과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창작 거점"이라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기획·개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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