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하이퍼 그라운드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MZ 취향 저격한 신세계 센텀 영패션 전문관…매출도 '방긋'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 영 패션 전문관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가 MZ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리뉴얼 이후 100여일간 영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75% 이상 늘었는데, 특히 20·30세대 매출은 2배 이상인 12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와 비교해 20대 고객은 137%, 30대 고객은 80% 각각 증가했고, 전체 방문객의 48%가 20·30세대였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20∼30대 고객도 3.5배 늘어나는 등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신세계[004170]는 하이퍼 그라운드의 성공 비결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꼽았다.
영 패션 전문관으로는 국내 최대인 2천700평(8천879㎡) 면적에 절반 가량을 부산에서 처음 소개되는 브랜드로 채웠다.
여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와 남성 셔츠 브랜드 '포터리' 등 부산에서는 처음 매장을 낸 브랜드들이 매출 상위권에 들었다.
또 수도권에서 검증된 하프커피, 슈퍼말차 등의 트렌디한 식음료 브랜드도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지난달 12일에는 H&M그룹 아르켓이 국내 세 번째 매장을 내기도 했다.
신세계는 하이퍼 그라운드 오픈 100일을 기념해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등이 신제품을 내놓고, 위글위글, 펭수X모나미 팝업도 열린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