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과 함께' 홍성 바비큐 축제, 첫날 10만명…한우도 완판

Travel / 정윤덕 / 2023-11-04 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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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숙박업소 매진
▲ 맛있게 익어가는 바비큐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막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행사장에서 닭고기가 익고 있다. 2023.11.3 soyun@yna.co.kr

▲ 맛있게 익어가는 바비큐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3일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막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행사장에서 풍차형태의 바비큐 기계에서 고기가 익어가고 있다. 2023.11.3 soyun@yna.co.kr

▲ 맛있게 익은 바비큐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종원과 함께' 홍성 바비큐 축제, 첫날 10만명…한우도 완판

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숙박업소 매진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개막한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첫날 인파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전날 10만3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외지 관광객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홍성을 지나는 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가 매진되고, 숙박업소 예약도 완료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축제장에서는 풍차 모양 화덕 10대와 통돼지 바비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구워낼 수 있는 대형 화덕이 연신 돌아갔는데 바비큐가 나오자마자 동났다.

한우와 한돈을 10∼50% 할인 판매하는 홍성 한우&한돈 먹거리존의 판매물량도 완판됐다.

각종 바비큐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유튜버 정육왕·취요남·문츠의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조양문 주변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개신화 대표는 "축제장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관광객들 발길이 주변 식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휴일인 일요일에도 영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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