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짙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정원형 축제로 변화할까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을빛 짙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정원형 축제로 변화할까

(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익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허전 부시장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시청에서 축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국화축제가 정원형 축제로 변화하기 위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 단계별 추진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화초류를 소재로 한 정원형 축제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주국제가든페스티벌 등이 큰 인기라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시는 국화축제가 정원형으로 변화하면 관광객을 더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정원형 축제 장소 입지 조사, 소득 창출을 위한 콘텐츠 발굴, 국화축제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허 부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가을 축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관광상품이 되도록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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