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필 클라리넷 수석 조성호가 펼치는 바로크 협연 무대

General / 임동근 / 2022-03-16 1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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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필 클라리넷 수석 조성호가 펼치는 바로크 협연 무대

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도쿄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 조성호가 바로크 레퍼토리 협연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조성호가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로크 클라리넷 협주곡 4곡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콘체르토 플러스' 공연을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함께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비발디와 바로크 시대 말미에 활약한 요한 슈타미츠·카를 슈타미츠 부자의 협주곡으로 채워진다.

비발디가 작곡한 천사 같은 멜로디의 협주곡 1번 '산탄젤로'와 역동적인 리듬으로 불사조의 강렬함을 표현한 2번 '불사조'는 한국에서 초연된다. 요한 슈타미츠 협주곡은 조성호가 클라리넷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곡이다.

조성호는 "우리가 본 적이 없는, 음악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옛것에 대한 향수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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