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리학자 김종근 독도체험관장, 독도 표기 방식·위치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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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독도체험관 전시 모습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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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19세기 후반 제작 '해동전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동전도' 복제본을 '이달의 고지도'로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동전도는 19세기 후반 서울에 머무르던 프랑스인 선교사 블랑 주교가 소장한 지도를 모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 소장 자료인 '해동전도'. 2026.2.26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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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안내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옛 지도에 담긴 울릉도·독도의 역사…동북아역사재단 18일 강좌
역사지리학자 김종근 독도체험관장, 독도 표기 방식·위치 등 설명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일본, 미국, 영국 등에 남아있는 옛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어떻게 표기돼 있을까.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달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독도체험관에서 '동서양 고지도 속 울릉도와 독도'를 주제로 시민 강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역사지리학과 지도학사를 연구해 온 전문가인 김종근 독도체험관장이 옛 지도에서 독도가 울릉도의 동남쪽에 정확히 표시돼 온 과정을 실증적으로 설명한다.
서양 지도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이 '판링타오'(Fan-ling-tao)·'찬찬타오'(Tchian-chan-tao)에서 '다즐레'(Dagelet Island)·'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으로 바뀌는 과정 등도 소개한다.
김 관장은 일본 고지도에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된 사례를 제시하며,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 측 주장이 허구라는 사실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좌가 열리는 독도체험관에서는 '해동전도'(海東全圖) 지도를 볼 수 있다.
미국의 해군 장교였던 존 바티스트 버나두(John Baptiste Bernadou·1858∼1908)가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지도는 조선 팔도를 비교적 상세하게 담고 있다.
독도가 울릉도의 동남쪽에 약 3분의 1 크기로 그려져 있고 경북 울진과 울릉도 사이를 잇는 바닷길, 즉 수로를 표현한 선이 남아 연구 가치가 크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에 보관돼 있던 지도는 김종근 관장이 2021년 조사·연구해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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