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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 의병공원 조성 예정지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완주 비봉면 '호국 의병공원' 조성 윤곽…최종 보고회 열려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 들어설 '호국 의병공원'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완주군은 29일 청사에서 '호국 의병공원 기본구상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고 사업 범위와 조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원의 기본 구상은 '의병을 품에 안은 비봉포란(飛鳳抱卵)'으로 정해졌다.
비봉포란은 '날아온 봉황이 알을 품은 명당'이라는 뜻이다.
공원 사업 개요는 인물을 중심으로 지역의 종교적 특색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1안과 지역을 중심으로 의병의 이야기를 담는 2안이 제시됐다.
사업 대상 지역(8천850㎡) 개발 방법도 의병 활동 체험공간, 전시시설, 추모의 벽 등을 설치하는 소규모 개발과 의병 추모탑, 다목적 광장 등을 넣는 중규모 개발로 나뉘었다.
군은 지역의 문화관광 개발과 연계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안을 조만간 선정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지역에는 국난극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분들을 기리는 사적지가 많다"며 "선인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방향으로 의병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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