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한눈에…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에 31ｍ 전망대 설치

▲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 전망대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강을 한눈에…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에 31ｍ 전망대 설치

공주시, 구석기전망대 설계 공모작 선정…2026년 상반기 완공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내 최초로 구석기 유적이 발굴된 충남 공주시 석장리 일원에 석장리유적과 금강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31ｍ 높이의 전망대가 세워진다.

공주시는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 조성 예정지에 설치할 구석기전망대 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까지 구석기전망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공주시 최초의 전망대인 구석기전망대에는 조망 시설은 물론 휴게소 등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석기전망대가 문을 열면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설이 계획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석장리 일원 3만2천95㎡의 터에 2026년까지 168억원을 들여 구석기교육원과 세계구석기체험공원 등으로 이뤄진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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