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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음골에서 관찰된 담비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멸종위기 동물 돌아온 가야산 관음골 습지, 본래 모습 회복 중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환경 훼손으로 생태계가 파괴된 가야산국립공원 관음골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발견되는 등 본래 습지 모습을 되찾고 있다.
23일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관음골 습지는 면적 1만5천600㎡, 해발고도 870m의 산지형 습지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이다.
그러나 습지 내 토사 유입 및 흐르는 물로 인해 바닥이나 기슭의 토사가 씻겨 패는 세굴 현상 등으로 훼손돼 2021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복원사업 대상지를 모니터링한 결과 저류량 등이 증가하고 물길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담비·삵 등 멸종위기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관찰되는 등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관음골 습지는 가야산국립공원 야생생물의 중요 서식지이자 탄소저장고로 생태계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남은 구역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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